부천시 소사본9-1D구역이 정비업체를 선정하고 예산안을 승인 받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소사본9-1D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드림컨벤션 웨딩홀에서 전체 토지등소유자 168명(추진위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03명) 중 10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각종 결의사항 및 진행사항 추인의 건 △사무국 운영규정 및 보수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 선정 및 계약체결 위임의 건 △총회의결사항 위임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됐다.

 

투표 결과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제4호 안건인 협력업체 선정 및 게약체결 위임의 건은 IMGC가 최다 득표를 받아 이 구역의 정비업체로 선정됐다.

 

김동항 위원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준 토지등소유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정비업체 IMGC와 협력해 보다 성공적인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133-1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4만8천507㎡이다. 용적률 434%이하, 건폐율 60%이하가 적용되며 총 570세대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면적별로는 △40~60㎡ 48세대(임대) △60~85㎡ 102세대 △85초과㎡ 420세대 등으로 지어진다.

 

이 구역은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됐으며 지난 5월 추진위 승인을 신청해 7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