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3B구역(위원장 박원진)이 추진위원장 등 임원 선임하고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쳤다.

 

소사3B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소사본1동 주민센터에서 추진위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234명 중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총회를 열었다.

 

박 위원장은 “우리구역의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토지등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총회에서 선정된 업체와 협력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 개발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추진위원장, 부위원장, 감사 및 추진위원 인준의 건 △추진위원회 사무국 업무 규정(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설립에 따른 기 투입비용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협력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협력업체(건축사사무소) 선정의 건 △협력업체(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건축사사무소) 계약 체결 추진위원회 위임의 건 등 총 7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1호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박원진 위원장을 비롯한 장광치 부위원장, 권혁래·방남규 감사, 구지희 외 44명의 추진위원은 선임을 인준 받아 공식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또 정비업체에는 미성디씨엠, 건축사사무소에는 담연이엔씨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