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전 현대아파트 ‘힐스테이트’로
인천 작전 현대아파트 ‘힐스테이트’로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9.09.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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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 현대아파트 ‘힐스테이트’로 
 
  
무이자 이주비 세대당 평균 1억2천만원 지급
용적률 250% 적용… 총 1,125세대 신축 예정
 

2009년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인천 계양구 작전현대아파트구역(조합장 오두재)에 ‘힐스테이트’ 깃발을 꽂았다.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2일 계산중앙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803명 중 6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현대건설은 총 630표라는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이 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작전현대아파트구역에 또 다시 시공을 책임지게 되는 인연을 맺게 됐다.
 
사업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금융비용 3.3㎡당 29만9천원을 포함해 도급공사비로 359만5천원을 제시했다. 조합원 분담금은 입주시 100% 납입하는 조건이며 계약한 달부터 착공시점까지 기획재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적용된다.
 
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2천만원을 무이자로 지급하며 담보 범위 내에서 유이자 이주비를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 조합원 세대당 500만원의 이사비용이 제공되며 월 2천500만원의 조합운영비도 지급된다. 공사 착공기준은 2011년 6월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2개월로 설정했다. 공사비는 토질조건은 일반토사 100% 기준이다.
 
오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에 따라 선정된 시공자와 협력해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작전현대아파트구역의 시공자로 선정해 준 모든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계양구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수 있는 최고급 아파트를 건설해 조합원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 외에도 △조합자문변호사 인준의 건 △철거업자 선정 방법 의결의 건 △시공자·설계자 선정 방법 의결의 건 △설계자 선정의 건 △대의원회 위임사항 의결의 건(총회에서 선정된 시공자·설계자 계약체결 권한 대의원회 위임 의결)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조합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황해가 조합원들에게 인준을 받았다. 또 제5호 안건인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단 건축이 조합원 494표를 획득해 이 구역의 설계자로 선정됐다.
 
한편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인천작전현대아파트구역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787번지 일대 6만3천813.28㎡로 용적률 249.68%를 적용해 총 1천125세대(임대 196세대 포함)를 신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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