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GS, 계양1 재개발 수주
현대·GS, 계양1 재개발 수주
  • 심민규 기자
  • 승인 2009.07.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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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GS, 계양1 재개발 수주
 
  
공사비 3.3㎡당 369만원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컨소시엄한 공동사업단이 인천 계양구 계양1구역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계양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공기웅)은 지난 20일 구역인근 계산중앙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1천578명 중 1천3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대·GS 공동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공 조합장은 “먼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공자로 선정된 현대·GS 공동사업단과 협력해 계양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GS 공동사업단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공사비는 이주비 금융비용 24만1천원을 포함해 3.3㎡당 369만원을 제시했다. 공사비에는 △아파트 건축공사비 △토목공사비 △전기공사비 △기계설비 공사비 △조경공사비 △정보통신 공사비 △하자보수비 △분양제경비 △시공보증수수료 △철거 및 잔재처리비 등 45개 항목이 포함돼 있다.
 

무이자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1억원이 책정됐으며, 감정평가금액을 고려한 담보범위 내에서 최대한도로 유이자 이주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조합원 부담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분납하는 조건이다.
 

준공 후 3개월까지 2천716만원의 조합운영비가 지급되며 세대당 300만원의 이사비용을 제공한다. 올해 5월 착공기준일로 실착공시까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하는 건설공사비지수 중 ‘주택건축지수’ 변동률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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