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효성1구역이 인천시로부터 정비구역지정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일 인천시는 대지면적 7만3천324㎡인 효성1 주택재개발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계양구 효성동 264-1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구역지정을 통해 효성1구역은 노후·불량주거지의 주민자력개발유도 및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효성1구역은 용적률 249%, 건폐율 15% 이하, 층수 30층 이하를 적용해 총 1천402세대(85㎡ 이하 1천302세대, 85㎡ 이상 1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임대주택은 총 240세대로 계획됐으며, 전체 세대수의 17%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