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3구역 용적률 상향… 418가구 건립
신림3구역 용적률 상향… 418가구 건립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2.11.0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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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20%에서 236%로

서울시 관악구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이 용적률을 상향하고, 소형주택 비율을 늘려 사업성 도모에 나섰다.

관악구는 지난 11일 신림3재정비촉진구역의 기준용적률 상향, 기반시설 변경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확정하고, 변경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촉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신림3구역은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316-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3만5천140㎡이다. 이 구역은 기존 용적률 220%에서 236%로 약 13%p 가량 상향됐으며, 평균 층수도 기존 13층에서 15층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신축가구 수는 418가구에서 약 100가구가 늘어난 519가구로 결정됐으며, 이중에서 89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촉진계획 변경 전 임대주택은 72가구였다.

이와 함께 관악구는 신림3구역을 관악산과 연계한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도록 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놀이·문화공간과 노인을 위한 복지공간이 조화를 이루도록 단지를 배치하도록 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신림3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고시됨에 따라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림재정비촉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림3구역은 내년 서울시 건축위원회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오는 2014년 착공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로는 대우건설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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