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가든4차 아파트 재건축 급물살 탄다
삼호가든4차 아파트 재건축 급물살 탄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3.01.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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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조합장에 채석찬 현 추진위원장 선출
감사 2명·이사8명 등 조합 집행부 구성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4차가 조합설립인가를 눈앞에 두면서 명품단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발빠른 사업추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삼호가든4차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 채석찬)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산성교회에서 전체 조합원 380명 중 307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채석찬 현 추진위원장이 참석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감사에는 이기호씨, 박규필씨 등 2명이 선출됐고, 이사에는 김두연씨, 소오관씨, 백주석씨, 차영화씨, 김경순씨, 이한기씨, 권병극씨, 손찬수씨 등 8명이 선임됐다. 또 대의원은 이근춘씨 등 48명이 선출됐다.


채석찬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우리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보다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나아가 모범사례로 이끌어 타 단지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조합을 올바르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된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조합정관(안) 확정, 선거관리규정(안) 추인 및 업무규정(안) 인준의 건 △정비사업비 등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의 건 △변호사(법무법인 대광), 법무사(강남제일합동법무사사무소), 세무·회계사(도원회계법인) 선정의 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삼호가든4차는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갖췄다. 현재 서초구청에 인가를 신청한 상태이며, 이르면 이달 중순경 인가를 받아 재건축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반포동 30-20번지 일대에 위치한 삼호가든4차는 대지면적 2만7천429.5㎡에 용적률 299.86%, 건폐율 19.85%를 적용, 지하2층~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총 746가구로 지어진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49㎡ 60가구 △59㎡ 180가구 △84㎡ 344가구 △106㎡ 101가구 △127㎡ 61가구 등이다. 이 중 49~59㎡ 120가구를 재건축소형주택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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