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3구역, 용적률 242%로 상향 조정
흑석3구역, 용적률 242%로 상향 조정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3.02.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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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가구 늘어 1,858가구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 흑석3구역 재정비촉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작구는 흑석동 253-89번지 일대 10만2천981㎡에 임대주택 포함 1천858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흑석3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했다.

변경안에 따르면 구역 경계선에 걸치는 서달로 선형변경 등으로 인해 사업부지가 2천173㎡ 넓어졌고, 용적률도 당초 230%에서 242%로 12%p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형주택이 늘어나 당초 건축 가구수보다 328가구가 증가한 총 1천858 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 중 분양 주택 1천403가구와 임대주택 455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임대주택 가운데 295가구는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집안 내부의 벽을 제거해 주거공간을 상대적으로 넓혀주는 학생용 임대주택인 스튜디오형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여기에 이벤트 광장, 지식나눔방, 전시공간도 설치해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흑석3구역은 제1종 및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북측으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남측으로는 서달산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두드러진 지역이다. 주변에는 중앙대가 있다.

구는 주민공람이 끝난 뒤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절차와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촉진계획변경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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