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정비계획 변경 설명회
둔촌주공, 정비계획 변경 설명회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3.04.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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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개최 예산안 의결

 


둔촌주공아파트가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합이 그동안 수행한 업무 추인 및 올해 예산(안) 승인 건을 의결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정비계획 변경에 대한 설명회도 이뤄졌다.


둔촌주공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찬성)은 지난달 30일 동북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전체 6천120명 재적조합원 중 서면참석자를 포함 3천9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찬성 조합장은 “현재 정비계획 변경 공람을 진행 중으로 곧 공람이 종료되고 결정고시가 날 것”이라며 “이 내용을 기반으로 올해 중 건축심의를 완료하고 사업시행인가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조합원들의 주요 관심 역시 정비계획 변경 내용에 쏠렸다. 둔촌주공의 정비계획 변경의 주요 내용은 둔촌주공의 용도지역이 2종과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각각 구분되고 용적률도 2종과 3종 지역 용적률을 산술평균한 273.9%를 적용한다.


층수는 최고 35층이며, 가구 수는 1만1천106가구로 국내 최대 단지가 된다. 장기전세주택은 1천46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이 같은 내용으로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 신청안을 수정 가결했다.


종전 정비계획 내용은 2종 일반주거지역에 259%, 평균 16층·최고 30층에 9천90가구로 종전 계획과 비교할 때 크게 달라졌다.


최 조합장은 “전체 3종이 아니라 일부 2종 및 일부 3종으로 결정된 상태에서 공람이 진행돼 나 역시 아쉬운 점이 없지 않다”면서 “그러나 이를 통해 더 쾌적한 명품단지가 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 조합원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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