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3일 개최한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종암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결정(안)’을 심의한 결과 보류 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교용지 위치 조정과 근린상가 및 보육시설 등을 집중 배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 및 공원이용의 효율성 등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시는 보완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종암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결정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구역은 성북구 종암동 103번지 일대 1만7천312㎡의 면적으로 용적률 241% 이하,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해 지상 12층~18층 규모의 아파트 총 275가구를 신축할 예정이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층주거지역으로 주변에 SK아파트, SK2차아파트, 래미안아파트 등 고층 아파트들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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