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렬 (주)잡매니아 부사장
구동렬 (주)잡매니아 부사장
“정비사업장 범죄예방·이주관리·경호, 최첨단 시스템으로 완벽 서비스 대행”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3.06.1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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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LH·SH공사 등 사업현장 50곳 관리
전문성 갖춘 정규직원 200명 활동… 준비된 기업

 

  구동열

  ㈜잡매니아 부사장

 

■ 구동열 부사장 프로필

- 충남 서천 출생
- 광운대 건설법무대학원 졸업
- 前 한신공영 감사실 파트장
- 前 경남기업 재개발·재건축팀장

지난해 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서를 작성할 때에는 사업시행기간 동안 정비구역 내 가로등, CCTV 설치 등에 대한 범죄예방대책 수립이 의무화됐다. 재개발·재건축구역 내에서 성범죄 및 강도, 절도 등의 강력범죄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법적으로 범죄예방을 의무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내 범죄예방대책을 수립하고, 경호를 대행하는 업체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문제는 범죄예방업체 중에는 범죄예방에 필요한 인력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하도급을 주는 부실업체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범죄예방대책은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인 점을 감안하면, 추진위·조합에서는 실적으로 업체를 판단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잡매니아는 범죄예방업무는 물론 경호, 이주관리 등 현장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체로 명성이 높다. 특히 대형 건설사나 LH, SH공사 등 유수의 기업들이 현장 관리를 맡길 정도로 확실한 업무수행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구동열 부사장을 만나 범죄예방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잡매니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지난 2001년 경호 전문업체인 ‘프랜즈시스템’을 설립한 이래 전국의 수많은 현장에서 경호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2005년 ‘잡매니아’로 사명을 변경해 재건축·재개발 조합은 물론 일반 기업, 공기업의 이주관리, 행정대집행, 범죄예방 등 종합적인 현장관리와 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잡매니아는 현장관리 업무대행 업무를 진행하는 토털브랜드로서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창립 이래 약 12년 동안 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와 같은 공기업의 업무를 대행했으며 건설사, 병원, 금융기업 등 유명 기업들의 경비·경호 업무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또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전국의 약 50여개 현장에서 이주·관리, 범죄예방대책 업무를 진행해 왔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특수한 분야로 전문지식이 필요한데=정비사업은 공공이 시행하는 토지개발사업이나 토지를 매입하는 시행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사업 주체가 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않고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잡매니아의 임직원들은 재건축·재개발사업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991년 한신공영에 입사해 약 10년 동안 일선 현장에서 기술 감독 업무를 수행했으며, 본사 QMT(품질 및 안전점검팀)에서 100여 곳의 건축현장을 지도·감독했습니다. 또 기획감사실에서 파트장으로 건축·토목 현장에 대한 감사를 통해 원가절감을 이끌어 내 회사로부터 특별상 수상과 특별 승진을 했습니다. 이어 경남기업에서 약 10년 동안 근무하면서 국내외 건축, 토목, 플랜트 현장에 대한 감사와 제도개선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상했습니다. 또 개발사업에 대한 수주공로로 재개발·재건축팀장으로 발령받아 서울·경기지역의 다수 현장을 수주한 바 있습니다. 건설회사에서만 약 23년간 근무를 하며,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다양한 건축 현장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잡매니아가 그동안 수행한 실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한민국 토지개발과 재개발사업의 원조 시행사이자,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SH공사도 일반 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현장을 개발하고, 주거환경을 정비해 왔습니다. 잡매니아는 이러한 공사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주요 현장에서 다양한 업무를 완수했습니다. 서울·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대표적인 현장들의 이주관리, 법죄예방 등의 전반적인 현장관리를 성공리에 수행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약 50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인 광명시흥지구의 현장관리를 3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화성 봉담, 동탄, 구리 갈매, 군포 송정, 남양주 진건, 고양 원흥, 성남 고등, 성남 여수, 부천 옥길, 양주 회천, 양주 광석, 수원 세류, 고등, 인천 부개, 하남 감북, 위례신도시, 부산 만덕, 과천 정보타운지구 등 전국의 대규모 현장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은 물론 경기도, 인천 등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범죄예방계획과 이주관리, 총회 경호업무, 추진위·조합 임직원 보호 및 사무실 보안·통제 업무 등을 완수했습니다. 이 밖에 KBS, MBC 미술센터, SBS, 아리랑TV 등 방송국을 비롯해 디지털미술센터, 하이닉스 반도체, 건원기업, 한국철도공사, 르·메이에르 등 대기업과 일반 기업들이 협약 관계를 체결해 경호·경비업무와 근로자파견, 빌딩종합관리 및 시설관리, 위생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해 왔습니다.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현장이 있다면=전국의 수많은 현장에서 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절도범을 검거한 사례가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업무를 의뢰해 현장을 관리한 적이 있는데, 전선을 절도하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회사의 직원이 철저하게 현장을 감시하던 중 전선을 절도하던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이 일로 한국전력공사으로부터 절도범 검거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재건축·재개발구역에서도 현장관리임무에 충실한 결과 수많은 절도범을 검거했습니다. 철저한 감시와 절도범 검거로 인해 양주경찰서장과 화성경찰서장, 수원경찰서장 등으로부터 절도범 검거 우수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러한 표창들은 잡매니아가 현장의 안전과 관리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잡매니아가 수많은 현장의 관리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잡매니아는 타 경호업체나 범죄예방업체와는 달리 현장 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장 범죄예방 계획과 경호, 이주관리업무를 수행하는 회사가 각각 다르면 종합적인 현장관리가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계획에서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어야, 안전하고 신속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잡매니아는 대규모 현장을 수행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인력과 장비 등을 충분히 보유한 준비된 기업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다양한 현장관리 실적과 장기근속으로 전문성을 갖춘 약 200명의 정규 직원들이 상시 근무하고 있으며, 현장업무의 필수 장비인 차량을 비롯해 오토바이, 통신장비, 채증장비 등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범죄예방계획만 수립하고, 실질적인 범죄예방은 다른 업체에 맡기는 업체와는 달리 대한민국 최고의 현장관리업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장관리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문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사업기간을 얼마나 단축하느냐에 따라 사업성이 결정됩니다. ‘시간이 돈이다’라는 명언이 그대로 반영되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잡매니아에서는 추진위·조합과 완벽한 파트너 관계를 맺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현장관리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이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관리에 필요한 전문적인 인력과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조합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조합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현장관리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에서는 범죄예방계획 수립이 의무화됐습니다. 범죄예방업체를 선정하는데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먼저 실제로 범죄예방이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업체인지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단순히 현장에 경호 인원을 배치하고, CCTV를 설치한다고 해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범죄 발생가능성이 높을 곳을 파악하고, 범죄 유형을 생각해 경호 인원과 장비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죄예방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범죄예방계획만 수립하고, 실제 범죄예방업무는 다른 업체에게 맡긴다면 현장관리를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추진위·조합에서는 안전한 범죄예방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지, 충분한 인원과 장비를 보유한 업체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추진위·조합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범죄예방과 이주관리업무는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성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범죄예방은 사소한 부주의로 조합원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업무이며, 이주관리를 소홀하게 되면 이주기간이 늘어나 사업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동안 매스컴에서 재건축·재개발사업에서 범죄예방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자주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낮은 용역비용이나 인맥을 통해 부실한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면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해 사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준비된 업체를 선정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잡매니아는 조합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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