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서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는 자양1구역이 시공자 선정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신 후 2차 시기에 나섰다.
기존보다 입찰조건 등을 완화하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3일 자양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식)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설에는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대우건설, 쌍용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등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1차 때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그동안 관심이 보였던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향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으로 정한 입찰보증금이 40억원으로 낮춰졌다는 게 기존과 달라진 점이다. 건설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보다 20억원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3.3㎡당 공사비 입찰 상한가 역시 기존 405만원에서 5만원 내린 400만원으로 정했다. 입찰마감은 내달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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