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원곡연립1단지에도 수주 ‘깃발’
대우건설 원곡연립1단지에도 수주 ‘깃발’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3.06.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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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3.3㎡당 423만6천원

 


대우건설이 초지연립1단지, 초지연립상단지, 원곡연립3단지 등 3곳을 비롯해 최근 원곡연립1단지까지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당초 계획했던 안산지역 브랜드 타운화 전략을 실현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일 원곡연립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권섭)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원곡고등학교 보람관에서 조합원 953명(직접 8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대우건설이 조합원 520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됐다. 경쟁사보다 유리한 사업조건을 제시함에 따라 시공자로 낙점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철거비를 포함한 공사비로 3.3㎡당 423만6천원을 제시했다. 공사비는 실착공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인상이 없는 조건이며, 마감수준은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정했다. 공사비 견적은 오는 2015년 12월 착공일을 기준으로 했다.


이주비는 기본이주비로 총 815억원 한도내에서 지급하며, 추가이주비는 개인 담보범위 내에서 최저금리로 알선해주는 조건을 제안했다. 또 조합원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분담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등으로 분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금융비용을 조합사업비로 부담할 경우 입주시까지 100%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 또 조합원 분담금을 선납할 경우에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 상정된 설계자 선정에 건에서 에이프러스씨엠디엔씨가, 감정평가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경일감정평가법인과 하나감정평가법인이 각각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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