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컨소시엄, 창원 자산동 재개발 수주
신일컨소시엄, 창원 자산동 재개발 수주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3.10.02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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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착공·2017년 8월 준공

 

중견 주택업체인 신일이 경남 창원시 자산동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했다.

지난 8일 자산동 재개발조합은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은 신일 컨소시엄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일 컨소시엄은 마산합포구 자산동 83-3번지 일대 5만1천800㎡에 지하3~지상34층 아파트 12개동 1천279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분양 및 착공은 내년 하반기에 들어가 2017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는 자산동은 무학산과 부엉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마산만이 내려다 보이는 등 전망이 좋아 구 마산시의 중심 주거 생활지역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사업지 반경 1㎞ 이내 마산중·고교, 합포고, 성지여고, 경남대가 자리 잡고 있으며 시립박물관과 마산이 배출한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을 기념하는 문신미술관도 인근에 있다.

이마트와 전자랜드를 비롯해 경남 마산의료원 등도 가까이 자리해 향후 재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창원시 최고의 주거생활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해피트리’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4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바 있는 신일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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