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 1차 아파트를 통합해 재건축하는 '신반포1차 아크로리버파크'에 대한 사업계획이 확정됐다.
먼저 재건축이 진행된 1~19동에 20동과 21동을 추가해 재건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새로 건립되는 아파트는 종전 1,468가구에서 1,615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이중 8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며 앞서 분양이 완료된 '신반포1차 아크로리버파크'가 전평형 1순위에서 청약 마감한 바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반포1차 20동, 21동 통합 재건축에 따른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21개동으로 구성된 신반포1차는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1~19동과 20, 21동간의 지분 차이로 분리개발이 추진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와 건축위원회 권고로 지난해 다시 통합 재건축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20동과 21동은 법적상한용적률 299.86%를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신반포1차 아파트는 지상 최고 38층, 임대주택 85가구를 포함한 1,615가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위해 한강변에 인접한 동은 15층으로 건립되며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59㎡ 159가구, 84㎡ 683가구, 112㎡ 300가구, 129㎡ 197가구, 154㎡ 29가구, 162㎡ 21가구, 168㎡ 24가구, 178㎡ 25가구, 200㎡ 4가구, 234㎡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가구수가 늘어남에 따라 '신반포1차 아크로리버파크'에 대한 추가 분양도 예정됐다.
늘어난 147가구 중 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시공기업인 대림산업은 오는 7월에 추가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