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등촌1구역에 ‘반도 유보라’ 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등촌1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양연승)은 지난 21일 그린월드호텔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 반도건설을 수의계약 형식으로 상정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물어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
반도건설의 한 관계자는 “등촌1구역 재건축 사업은 반도건설의 첫 서울시내 재건축사업이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반도건설의 남다른 설계와 노하우를 녹여 등촌동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된 골자였던 반도건설 시공자 선정의 건에 따르면 등촌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방식은 도급제로, 3.3㎡당 공사비는 철거비를 포함해 285만원이다.
가구당 이주비는 1억3천만~1억8천만원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조합장 연임의 건도 상정해 원안 가결시키면서 기존 양연승 조합장이 다시 등촌1구역 재건축 사업의 지휘봉을 잡았다.
한편, 등촌1구역은 등촌동 366-2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773㎡이다. 여기에 지하 2층~지상 13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478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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