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3차, 조합설립 초읽기
신반포3차, 조합설립 초읽기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5.01.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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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잠원동 신반포3차 재건축 추진위가 조합설립동의율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주 말 서초 잠원동 신반포3차 아파트 29동에는 ‘경축·조합설립동의율 완료’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조만간 서초구청에 설립 인가를 낼 예정”이라며 “조합 설립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에 인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신반포3차 추진위는 전용면적을 3.3~6.6㎡ 선으로 조금만 늘리면서 약 5,000만원 선의 추가분담금을 내는 형태로 재건축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978년 10월에 입주한 신반포3차는 전용면적 107~145㎡에 12층, 총 15개동·1,140가구로 구성됐다.

강남권 최고 분양가로 완판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의 바로 옆에 자리한 이곳은 세 마리 토끼(환경·학군·교통)를 잡은 아파트로도 통한다.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인근에 이른바 8학군인 계성초·세화고·반포고 등에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지나기 때문이다.

신반포3차는 2003년 재건축추진위원회가 만들어졌지만 주민 간의 의견이 엇갈려 엎치락뒤치락하던 끝에 12년이 지나 윤곽을 드러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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