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4구역, 1월 29일 총회서 현대건설 계약 해지 추진
신정4구역, 1월 29일 총회서 현대건설 계약 해지 추진
미분양 촉진 위한 할인분양 요구가 발단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01.21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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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4구역 조합과 시공자 간의 대립이 결국 시공자인 현대건설 계약해지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양천구 신정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주)은 오는 1월 29일 총회에서 시공자인 현대건설을 계약 해지하는 안건을 상정해 해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조합 측은 현대건설 측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하고 수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공사 재개 의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이번 총회에서 시공자 계약 해지 안건을 의결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월 조합과 함께 진행한 일반분양에서 중대형 물량이 대거 미분양되자, 조합 측에 분양 촉진을 위한 분양가 할인을 요구해 왔다.

 

조합에서 이 같은 요구를 거절하자 현대건설은 지난해 11월 11일부터 공사 중단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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