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남 5%, 성남은 12%로 재개발 임대비율 완화 검토중
김포·하남 5%, 성남은 12%로 재개발 임대비율 완화 검토중
다른 지자체들은 어떤가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5.09.16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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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다른 지자체들도 임대주택 의무 건립비율 완화 고시를 앞두면서 재개발사업 활성화 바람은 지속될 전망이다.

그 대상지는 △김포시 △하남시 △성남시 등 총 3곳에 해당된다.

이들 각 지자체는 현재 ‘주택재개발사업의 임대주택 건설비율안’에 대해 행정예고가 진행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의견수렴을 거쳐 기존 17%였던 임대주택 비율을 김포시와 하남시는 5%, 성남시는 12%로 각각 완화시킬 방침이다.

이로 인해 현재 김포시와 하남시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인 곳들은 임대주택 완화에 따른 사업성 향상에 힘입어 사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개정된 관계 법령에 따라 임대주택 비율을 크게 낮췄다”며 “사업성이 좋아져 재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의 경우에는 기존 17%에서 5%p 낮춘 12%로 경기도내 다른 지자체들보다 비교적 적은 수치로 임대비율을 완화한 상태다. 하지만 성남시는 최종 고시에서는 임대주택 의무 건립비율이 당초 행정예고 12%에서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는 입장이다.

성남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기존 12%로 완화하겠다는 방침의 행정예고는 성남시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를 필요로 하는 주민들의 수치를 분석해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검토를 거쳐 임대주택 의무 건립비율은 12%보다 더 낮게 고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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