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재건축을 바라보는 투자자나 실수요자들의 초미의 관심은 역시 가격이다. 현재 이곳은 단독주택이 많아 이곳의 실제 거래에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대지면적이 100㎡(약 30평) 이상의 단독주택이 많아 초기 투자금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대지지분이 20㎡ 안팎인 다세대주택의 경우 거래가 활발하다.

실제 지난 1월에 거래된 이곳의 다세대주택은 3.3㎡당 5천767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2년 전만해도 이곳의 3.3㎡당 거래가격은 4천만원을 조금 밑돌았던 반면, 불과 2년여 만에 3.3㎡당 2천만원 안팎이 상승한 것이다.

한데 관심의 초점은 이렇게 많이 올랐는데 더 오를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 그것은 부동산에 대한 정부의 의지나 또 주택공급 등 부동산시황에 맞물려 있어 향후의 예측은 쉽지 않다.

다만, 2010년까지 만해도 이곳의 다세대 지분가격은 3천만원대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예측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 당시 3.3㎡당 3천만원 대에 거래됐지만 당시에도 “더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현재는 그 두 배가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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