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 재건축 인근에 신규 분양아파트 없어 높은 인기 전망
방배6구역 재건축 인근에 신규 분양아파트 없어 높은 인기 전망
가격 왜 오르나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6.05.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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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6구역재건축의 높은 인기가 예상되는 이유 중 하나는 인근지역에 신규로 공급된 아파트단지가 없다는 점이다. 방배동 일대는 70~80년대 지어진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등이 주변에 많고, 일부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건립된 몇 동의 아파트만이 공급된 이후 새로운 공급이 없는 상태다. 이 점이 주변 수요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방배6구역 주변 아파트는 쌍용예가클래식(1978년 4월 준공, 216세대), 방배아이파크(2006년 6월 준공, 138세대), 방배현대홈타운2차(2001년 8월 준공, 384세대), 방배현대홈타운3차(2004년 7월 준공, 123세대), 삼호1차(1975년 11월 준공, 420세대) 정도다. 이곳 아파트단지 대부분은 10년 이상 됐거나, 재건축을 해야 할 만큼 노후된 아파트가 대다수를 이룬다.

따라서 이곳에 1천12세대(클린업시스템 기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초우성2차와 3차 재건축이 그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서초동 일대에는 10여년간 신규 아파트공급이 전무했다. 이 때문에 삼성물산에서 분양한 우성3차아파트(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경우 청약 최고경쟁률이 199대 1에 이를 정도였고, 이 효과로 분양당시 전용면적 84㎡의 로얄층 가격이 10억8천800만원 이었던 이곳은 현재 12억3천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미엄이 1억5천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이곳의 입주는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이후 분양했던 우성2차아파트(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또한 평균 청약경쟁률 56대1을 기록하면서 2015년도 강남권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한편, 이 일대에서 가장 최근에 준공된 곳은 ‘방배롯데캐슬아르떼’다. 방배2-6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 11월에 건립된 이곳은 이수역 남쪽에 위치해 있어 방배6구역과는 생활권역에 차이가 있다.

다만, 이곳의 현재 매매가격을 보면 전용면적 84㎡의 경우 11억2천만원(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4월 30일자, 로얄층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3.3㎡당 3천39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방배6구역이 일반분양되는 시기인 2018년 상반기경에는 3.3㎡당 3천800만~4천만원 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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