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주택 3천719가구 4일부터 청약접수
LH, 행복주택 3천719가구 4일부터 청약접수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9.01.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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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가 지난달 26일 모집공고한 행복주택 14개 단지 총 3천719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

의정부 고산 500가구, 양주 고흡 508가구, 화성 발안 608가구, 화성 향남2 99가구, 청주 산남 66가구, 대전 도안2 238가구, 정읍 첨단 600가구, 광주 효천1 264가구, 광주 첨단 400가구, 여수 관문 200가구, 대구 비산 40가구, 의령 동동 196가구 등이다.

이번 모집은 의정부고산 등 수도권 4곳 1천715가구와 대전도안 등 비수도권 10곳 2천4가구로 구성됐다. 청약은 ‘LH 청약센터’또는 모바일(LH 청약센터)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주변시세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타 임대주택과 달리 대학생·신혼부부 등 입주민 특성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이번 모집에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신혼부부에 준하고, 신혼부부는 공고일 현재 혼인기간 7년 이내이면 신청 가능하다.

광주첨단 H-1 지구는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지원주택으로 공급하고, 화성발안, 정읍첨단지구는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산업단지근로자를 위한 별도 공급물량을 배정했다.

또한, 의정부고산, 화성향남지구에 신청하는 청년, 신혼부부가 중소기업에 근무할 경우 근무기간에 따른 가점을 부여하여 중소기업근로자의 입주 기회를 넓혔다.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일정 한도 내에서 상호전환 가능하다. 예를들어 의정부고산지구 26㎡는 보증금 2800만원에 월 임대료가 12만원 수준이나, 최대전환 시 보증금 4000만원에 월 임대료 6만원로 변경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는 정부에서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우리ㆍ기업ㆍ농협ㆍ신한ㆍ국민)에서 신청인 소득, 신용도 등에 따라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1.2~2.9%의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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