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전우영 재건축… 계양 새 랜드마크 기대감 ‘업’
인천 작전우영 재건축… 계양 새 랜드마크 기대감 ‘업’
신속한 행정력 · 막강한 추진력으로 사업 순항
  • 최진 기자
  • 승인 2022.06.17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321가구 신축… 이달 말 사업시행인가
신탁방식 정비사업… ‘코람코’ 가 시행자로
우수한 교통환경에 서울 직주근접성 장점

 

[하우징헤럴드=최진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우영·동성·성우아파트가 신탁방식으로 통합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면서 빠른 속도로 청사진을 완성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건축심의 승인을 받은 후 현재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가로주택과 소규모재건축, 신축빌라와 노후주택이 대부분인 작전동 일대에 321가구 규모의 재건축이 진행되다보니, 벌써부터 계양구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정밀한 행정력과 신속한 추진력을 총동원해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지 14개월만에 사업정상화는 물론, 신속한 인허가 추진으로 정비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성 및 자금조달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다수의 정비사업장들에게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모범사례로 각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 기초한 인천 계양구 랜드마크 단지 기대

작전우영 재건축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환경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200m 거리로 인접해있고 인천 도심의 경추로 불리는 경인고속도로의 부평IC가 500m 거리로 인접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을 통해서는 인천 주요 도심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자가로는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인천 내에서도 천혜의 교통환경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남쪽 경인고속도로, 북쪽 봉오대로와 인접하면서도 소규모 상가단지가 각각 위치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소음공해가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가능하다.

지난해 5월 22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통해 선정된 시공자 이수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이수 브라운스톤은 합리적인 공사비와 빈틈없는 시공으로 분양 후 프리미엄이 높게 치솟는 아파트로 유명하다.

토지등소유자들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향후 주택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것이 이수건설의 방침이다. 더불어 외관·커뮤니티·인테리어·첨단 시스템 등 각종 특화계획이 도입돼 최신 주거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사업시행계획에 따른 인천 작전우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계양구 작전동 869-17번지 일원 1만1천7.5㎡ 부지에 건폐율 27.41%, 용적률 249.91%를 적용해 지하2층 ~ 지상26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32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1985년 5월 5층 이하 아파트로 건축된 우영·성우·동성아파트를 통합해 재건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용면적별 신축 가구수는 △59㎡ 284가구 △53㎡ 37가구로 구성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압도적 추진력, 안정화·사업성 양득

사업시행자인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해 3월 정비계획변경을 계양구청에 접수해 4개월만인 7월에 인천시로부터 고시를 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후 지난 2월 26일 전체회의를 통해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계양구청으로부터 해당 계획을 인가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건축심의 승인 후 곧바로 사업시행계획인가 접수를 통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공람·공고 절차를 매듭지었다. 이르면 이달 말 인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작전우영 재건축사업은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가 설립됐지만, 자금조달과 전문성 등의 문제로 사업절차를 밟지 못하고 13년간 사업이 정체됐다. 장기간 정체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동력이 상실돼 가자, 주민들은 지난 2020년 10월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하기로 결정, 코람코자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이후 코람코자산신탁은 자체자금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사업정상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시공자 선정에 이어 10월에는 계양구청에 신청한 건축심의가 단 2개월만에 승인을 받은 쾌거를 이뤄냈다.

조합설립 조차 난항이었던 힘든 현장이었지만,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을 시행한 지 14개월만에 시공자 선정과 정비구역 변경, 건축심의까지 모두 통과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에 접어든 것이다. 

이러한 사업안정성과 추진력은 이미 다수의 현장에서 사업을 시행·협력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노하우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경기도 안양시 호계·성광아파트 재건축사업을 국내 최초로 준공까지 매듭지은 바 있으며, 인천 주안 우진아파트 재건축도 최근 준공단계에 접어들면서 막바지 업무가 한창이다. 이외에도 재개발에서도 서울 도봉2구역, 아산 모종1구역, 충남 사직구역 등이 코람코자산신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이뤄가고 있다.

▲최적 조건으로 최대 미래가치 창출, 작전동 랜드마크 우뚝

작전우영 재건축사업은 최근 주택공급난으로 치솟은 주택가격 호재를 그대로 흡수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최적의 조건과 미래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당사의 인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있어, 향후 관리처분계획 등의 사업단계들도 신속하고 알차게 마련할 것”이라며 “작전우영 재건축을 통해 다시 한번 코람코자산신탁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력을 드러내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