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전국 25곳 정비사업 진행
한국토지신탁, 전국 25곳 정비사업 진행
  • 문상연 기자
  • 승인 2022.07.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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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문상연 기자]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지지부진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으로 도입됐다. 조합설립 없이 신탁사가 직접 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하는 시행자방식과 신탁사가 사업시행자 업무를 대행하는 대행자방식으로 나뉜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하거나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자금의 원활한 조달과 투명한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신탁사의 부동산 개발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업이 추진되기 때문에 조합의 업무 부담이 줄고 사업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3월 말 기준 총 25개 사업장에서 총 3만271세대 규모로 사업대행자 및 시행자로 지정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군포 금정역 역세권 재개발사업(1천441가구)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지정고시를 준비하며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리딩 컴퍼니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조합의 정비사업 전문성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자 나타난 것이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라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진행 중인 사업에서도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각 사업장별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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