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비 포함 공사비 3.3㎡당 374만9천원 제시
기본이주비 1억6천만원·이사비 700만원 제공
경기도 광명시 광명1R구역의 파트너로 GS·포스코·한화 드림사업단이 결정됐다.
광명1R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호석)은 지난달 31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자로 드림사업단을 선정했다.
드림사업단은 도급공사비로 3.3㎡당 374만9천원을 제시해 참여 건설사 중 가장 낮은 공사비를 제시했다.
드림사업단의 사업참여 조건에 따르면 이사비용 지급은 최대 70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사비용 700만원 대신 이사비용 600만원과 함께 42인치 LED TV를 선택할 수도 있다.
기본 이주비는 주변 전세 시세를 고려해 가구당 평균 1억6천만원을 지급한다.
추가 이주비가 필요할 경우 드림사업단의 높은 신용도로 최저 금리의 대출을 알선해준다.
조합원 분담금은 100% 입주시에 납부하도록 해 계약금 및 중도금 걱정에 대한 부담을 없앴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이주기간은 6개월, 철거기간은 3개월로 예정돼 있다.
공사마감 수준은 2012년 서울 및 수도권 GS건설 자이, 포스코건설 더샵, 한화건설 꿈에그린 일반분양 마감수준이다.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으로는 △거실, 주방에 전후면 발코니 확장 및 이중창 새시 시공 △거실 1개소에 천정 매립형 시스템 에어컨 △광파오븐렌지 △고품격 3구 가스쿡탑 △고품격 렌지후드 △거실 아트월 △주방액정 TV △거실 우물천정 △첨단 터치스크린 월패드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 △차량도착 알림시스템 △고품격 온돌마루 △음식물 탈수기 △첨단디지털 도어록 등이 제공된다.
광명시 광명동 9-8번지 일대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광명1R 구역은 대지면적 16만3천㎡에 용적률 273.92%를 적용해 총 2천941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면적별 가구수는 △50평형 291가구 △34평형 882가구 △25평형 1천205가구 △18평형 59가구 △25평형 임대주택 237가구 △18평형 임대주택 267가구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추진위원회 회계 결산 보고 승인 건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및 관련서류 조합 인수인계 승인 건 △사업추진을 위한 기투입 비용 정산 건 △조합정관 변경 승인 건 △조합예산 승인 건 △사업비용 예산(안) 결의 건 △자금의 차입과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 건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
이호석 조합장은 “우리 광명1R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좋은 동반자를 선택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하는 일만 남았다”며 “이번 시공자 선정을 발판으로 빠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