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호 현 조합장 재당선
동작구 흑석7구역이 조합예산(안)을 결의하고 집행부를 재정비했다.
흑석7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5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흑석중앙성결교회에서 2012년도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조합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2012년도 조합예산(안) 의결의 건 △쓰레기 자동집하 시설 설치의 건 △임원 선임의 건 등이었다.
개표결과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조합장에는 방성호 현 조합장이 경쟁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됐으며, 상근총무이사에는 이종관 씨가 새롭게 선임을 받았다.
또 상근관리이사에는 이혜영 씨가 선정됐으며, 비상근이사에는 이강원 씨를 비롯한 6명이 선출됐다. 감사에는 황기철 씨와 최영길 씨가 연임하게 됐다.
방성호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신뢰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하게 조합을 운영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사업단축으로 인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흑석7구역은 지난 2010년 3월 조합을 설립하고, 지난 5월 임시총회에서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