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자는 내년 3월 선정
남양주 지금도농1-3구역이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설립 준비를 마쳤다. 추진위는 조합설립 후 내년 3월 경 시공자 선정을 예정하고 있다.
지금도농1-3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도농동 주민센터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합정관 승인 및 조합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총회에는 토지등소유자 169명 중 직접참석 24명을 포함해 1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은 기존 추진위원장이었던 엄형수 위원장이 선출됐다.
엄형수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설립 후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지어 어르신들이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재산 및 업무 인수·인계 건 △개략적인 정비사업시행계획서(안) 추인 건 △조합정관(안), 업무규정(안) 및 선거관리규정(안) 승인 건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임 건 △조합 대의원 선임 건 △조합예산(안) 승인 건 총회 의결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건을 의결했다.
이를 통해 감사에는 양승기씨가, 이사에는 이서연 씨를 포함해 5명, 대의원에는 신홍진씨 포함 20명이 각각 선임됐다.
창립총회에 앞서 추진위는 주민총회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를 통해 정비업체로 한신코아건설을, 설계업체로 동일건축을 각각 선정했다.
현재까지 정비계획 고시를 통해 확정된 지금도농1-3구역의 사업게획은 용적률 255%를 적용해 임대주택 포함, 409가구를 신축한다. 면적별 가구수는 118㎡형 77가구, 84㎡형 144가구, 59㎡형 118가구, 임대주택 39㎡형 70가구로 구성돼 있다.
조합은 향후 조합설립 후 용적률 20% 상향을 통해 임대주택 포함, 510가구로 신축계획을 개선시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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