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안산 군자8단지 재건축 수주… 스타클래스로 변신
극동건설, 안산 군자8단지 재건축 수주… 스타클래스로 변신
  • 박노창 기자
  • 승인 2011.08.24 18: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동건설, 안산 군자8단지 재건축 수주… 스타클래스로 변신
 
  
무상지분율 97.91%·이주비 7천만원 제시
대형 줄이고 소형 늘리는 사업변경안 의결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군자주공8단지의 시공자로 극동건설이 선정됐다. 군자주공8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권기웅)은 지난 20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극동건설이 시공 파트너로 최종 낙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권 조합장은 “극동건설이 새로운 사업 파트너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앞으로 극동건설과 협력해서 신속한 사업진행은 물론 조합원들의 성공 재건축 염원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공자로 선정된 극동건설 관계자는 “군자주공8단지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붓겠다”며 “안산 최고의 명품 랜드마크를 건설해 조합원들의 재정착과 개발이익 극대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극동건설의 사업제안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확정지분제이고, 평균 무상지분율은 97.91%이다. 대지지분이 19.54평인 아파트 소유주가 분양면적 기준 33.3평형을 분양받는 경우 분담금으로 1억3천708만8천원을 내면 된다. 대지지분이 19.58평인 아파트 소유주가 33.3평형에 입주하려면 1억3천672만2천원을 내야 한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7천만원이고, 이사비용으로 세대당 100만원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조합원 분담금 납입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기준이다.
 
이밖에 조합원 무상품목으로 42인치 LCD TV, 홈네트워크, 부부욕실 웅진 룰루비데, 거실·주방 온돌마루, 빌트인 가스오븐렌지,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거실 고급 우물천장, 거실 아트윌, 침식 붙박이장, 욕실 스피커폰, 온도 컨트롤러, 보조 주방기구, 디지털 도어록, 태양광 발전 설비시스템, 절수형 페달밸브, 고급 욕실가구, 주방자동환기시스템 등이 지원된다.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이르면 내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뒤 2013년 이주와 철거를 거쳐 오는 2015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계획변경안도 의결됐다. 중·소형 평형을 희망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시행계획보다 신축세대수가 32세대 늘었다. 기존의 114㎡형 48세대와 98㎡형 48세대를 없애는 대신 106㎡형을 24세대 새로 짓고, 84㎡형과 59㎡형의 경우 각각 10세대와 94세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5일 조합원 동의를 얻은 사업시행계획안에 따르면 군자주공8단지는 선부동 960번지 외 2필지에 위치해 있다. 실사용 대지면적은 1만6천403.3㎡로 용적률 239.78%를 적용해 지하2~지상27층 아파트 35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실사용 대지면적은 1만6천134.3㎡로 용적률 239.59%를 적용해 아파트 385세대를 짓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