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등소유자 10% 요청
서울 금천구 독산2구역의 실태조사 주민설명회가 지난 4일 독산3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앞서 실태조사의 목적, 내용,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으로 독산2 정비구역에 대한 사업성 및 추정분담금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때 토지등소유자들은 정비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 중단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파견된 실태조사관이 조사기간 중 활동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쉽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 11월 25일 재건축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독산2 정비구역은 토지등소유자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합설립을 위해 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 주택경기가 하락하면서 일부 토지등소유자가 실태조사(10% 이상)를 요청해 실태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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