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주공8단지의 정비계획 수립이 보류됐다. 시는 지난 20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2구역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을 보류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상계2구역(8단지)은 용적률 249.47%, 건폐율 25%를 적용해 최고 20층 아파트 873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위원회는 단지내·외 일조와 주변 학교시설의 일조, 사업성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해 이를 반영한 정비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사유로 보류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 상계2구역 정비계획안은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계획안을 보완한 뒤 재상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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