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68%… 85㎡이하만 건축
서울 서초구 신반포5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을 통해 총 581가구를 건립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신반포5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철우)은 지난 13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반포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조합장은 “오늘 총회는 재건축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승인의 건 △2013년 사업비 추가예산 승인의 건 △감정평가 업체 재계약 승인의 건 △추가 설계용역비(바호그린) 승인의 건 △추가 정비사업용역비(DPM)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 변경 승인의 건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안건은 사업시행계획 변경 승인의 건이었다. 이 안건은 지난 2006년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지만, 법이 개정됨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이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4-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2만4천557.83㎡이다. 이 구역에는 건폐율 15.06%, 용적률 267.91%를 적용해 총 581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계획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26가구 △78㎡형 351가구 △84㎡형 20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 단지 내에는 관리사무소와 경로당, 보육시설, 문고, 경비실, 주민공동시설, 기계전기실, 지하저수조, 주민운동시설,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휴개소 등도 들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