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개발방향 어떻게 될까
1기 신도시 개발방향 어떻게 될까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TF팀 출범
  • 김병조 기자
  • 승인 2022.06.1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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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헤럴드=김병조 기자]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였던 경기도지사에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1기 신도시 개발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 지도 주요 관심 대목이다.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도 맞물린다는 점에서 협조 체제가 구축될지 충돌이 벌어질지 갈림길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전담조직(TF)’을 구성한 상태다.

국토부는 국정과제 7번째 항목인 ‘주택공급 확대, 시장기능 회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 TF를 구성하고 이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1기 신도시는 개발 후 30년이 경과하면서 기반시설 부족, 건축물 안전, 도시 경쟁력 약화 등 여러 문제점들이 노출하고 있는 상황으로, 더 큰 문제로 확대되기 전에 1기 신도시의 현황 진단·분석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앞서 1기 신도시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기 신도시 종합개발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 주도로 대량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기 위한 만든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기존 재건축·재개발 절차가 아닌 특별법 지위의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신도시 계획의 특성과 광역교통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 필요성 등을 감안, 중장기적으로 1기 신도시 재정비 종합계획의 수립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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