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금촌2·아현2서 잇단 수주 승전고
SK건설, 금촌2·아현2서 잇단 수주 승전고
  • 심민규 기자
  • 승인 2010.10.1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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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금촌2·아현2서 잇단 수주 승전고
 
  
금촌2, 파주 율목지구 인접 시너지 기대
아현2는 현대산업개발과 공동 참여 눈길
 

SK건설이 경기 파주 금촌2구역 재개발과 서울 마포구 아현2 재건축을 연거푸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SK건설은 지난달 11일 전체 조합원 243명 중 1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금촌2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154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전체 조합원 1천38명 중 8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현2지구(작은 사진)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타석 수주에 성공했다.
 

SK건설이 연타석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SK VIEW의 브랜드 가치와 우수한 참여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SK건설의 김수환 팀장은 “‘SK VIEW’의 브랜드 파워와 주민들의 정서에 맞는 맞춤형 입찰 조건을 내세운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며 “SK건설만의 특장점을 살린 명품아파트를 지어 조합원들의 재산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금촌2지구는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337-15번지 일대로 2만3천679.62㎡의 면적에 용적률 207.93%를 적용해 총 496가구(임대 85가구 포함)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하2층~최고 지상23층 높이로 총 8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금촌2지구는 금촌율목지구와 인접해 있어 2개 사업지가 같이 진행될 경우 1천247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형성돼 경기서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또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손을 잡은 아현2지구에서도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회에서 SK·현산 컨소시엄 ‘국가대표사업단’은 도급공사비로 3.3㎡당 공사비 381만2천원과 철거비 8만원을 포함해 총 389만2천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연 4% 변동금리로 세대당 평균 3억원을 제공하며 최저 이주비는 1억8천만원으로 책정했다. 추가 이주비는 금융기관의 대출금리를 적용해 담보범위 내에서 제한없이 지급한다. 이사비용은 무상 1천만원, 무이자대여 1천만원으로 총 2천만원을 제공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아현2지구는 마포구 아현동 662번지 일원 6만5천148㎡에 건폐율 25%, 용적률 234.95%를 적용해 지하4층~지상25층으로 총 1천259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서울 도심권과 여의도 업무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이면서 지하철 3개 노선(2·5·6호선)이 지나는 교통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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