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홍도동1구역의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1일 대전시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홍도동 23-3번지 일대 홍도동1구역을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고시된 내용에 따르면 홍도동1구역은 대지면적 1만4천215㎡에 용적률 240%이하, 건폐율 30%이하, 최고높이 77m이하를 적용해 아파트 4개동 총 456가구로 신축될 예정이다. 이번 홍도동1구역으로 지정된 경성2차아파트는 1986년 노후주택건축물로 지상 5층, 총 260가구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홍도동1구역은 앞으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주민들의 공감대가 높아 조합설립 등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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