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정법 개정안 내용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정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업반대가 아닌 지원법안이 발의되기는 19대 국회 들어 처음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용도 조합해산 신청시기 제한, 공공관리 선택 가능, 현금청산 조항 손질 등 굵직굵직한 사항들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조합해산 신청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전까지만 허용토록 제한을 뒀다는 점이다. 이주·철거가 진행중이더라도 조합설립 동의자 과반수의 해산동의만 있으면 언제든지 해산이 가능한 현재의 조항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이 의원측 관계자는 “시기를 제한하지 않고 아무 때나 조합이 해산되면 해당 조합은 물론 참여업체에게 재산상 막대한 손실이 우려된다”며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시행인가 이전까지만 조합해산

“일몰제 대안없는출구전략 무책임”  이철우새누리당 국회의원재건축·재개발이 하우스푸어·경기회복 대안 용적률·기반시설 등 규제 추가 완화 바람직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시장이 고사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이제는 시장의 활성화가 아닌 정상화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제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관련 논의가 매몰비용의 국비지원 등 일부분에 국한돼 있어 시장 전체를 아우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면에서 이철우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시장의 요구와 흐름을 반영해 업계의 관심이 높다.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의원을 만나 법안발의 취지 등에 대해 물었다.▲그동안 재개

새누리당 중점 처리법안에‘도시재생 특별법’포함임시국회 연기·예산 삭감으로 정책 차질 불가피  ‘도시재생’이 박근혜 새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를 이끌어 가게 될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도시재생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서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1월 임시국회가 여·야의 입장 차이로 개회가 잠정 연기된 상황이어서 이달 중 법안 통과는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안도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박근혜 새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이 연착륙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인수위, 첫 업무보고에

가구당 5,700만원 꼴 혈세 지원… 세입자도 쫓겨나기존 정비구역 원주민·세입자 보호정책 취지 무색  ▲원주민과 세입자는 감소 추세=외지인이 유입되는 만큼 원주민과 세입자는 빠져 나가고 있다. 서원마을의 30년 된 구옥의 주택유형은 30평 규모의 1층과 15평의 반지하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집주인이 살고 반지하에는 세입자들이 사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반지하 15평의 전세 시세는 5천만~6천만원 선이었다. 오랫동안 이런 형태의 집주인과 세입자의 동거가 계속돼 왔다. 그러나 2000년 들어 분위기가 바뀌었다. 서원마을은 모든 대지가 100평 이상의 대형으로 이뤄졌다. 게다가 자연녹지지역이면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저밀도의 주거환경이 유지되고 상대적으로 도심과 가까워 부유층들의

Q : 재건축 조합 취득세 관련해서 질의코자 합니다. 재건축 조합에서는 준공 후 일반분양분 건축물에 대해 원시 취득시 취득세 납부의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세표준 산정시 ‘평당 정비사업비×일반분양분 전체계약면적’으로 과세표준이 산정되는데, 정비사업비란 ‘공사비+사업비’입니다.그런데 사업비 중 과세표준에서 제외되는 것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국공유지매입비는 과세표준 계산을 위한 사업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것이 맞나요? 그리고 사업비 중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 취득세란 과세대상 물건인 건물을 취득한 사실이 있는 경우 그 취득한 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입니다. 물론 과세대상 납세의무자는 취득 후 60일 또는 등록하기 전에 자

김향훈변호사(종합법률사무소 센트로)www.newtn.co.krQ : 당 조합은 시공자선정 총회에서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기투입 사업경비상환 승인의 건’도 같이 의결하였습니다. 그런데 자금의 차입한도 금액을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경우 정비업체 등에 대한 용역비 지급을 위해 시공자로부터 자금을 차입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1.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은 총회의결사항도시정비법 제24조 제3항 제2호에서는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을 총회의 의결사항으로 규정하면서 동시에 대의원회가 대행할 수 없는 사항으로 하고 있습니다(동법 시행령 제35조 제1호). 자금차입은 ‘채무부담행위’로서 종국적으로 조합원들에게 부담이 귀착되는 것이므로 조합원들이 직접 총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