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가든4차, 시공자 현설에 12개사 참여 대성황
삼호가든4차, 시공자 현설에 12개사 참여 대성황
대우건설 등 3~4개사 물밑작업 치열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4.03.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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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재건축단지 중 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선 서초구 삼호가든4차에 대형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삼호가든4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채석찬)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가졌다.

이날 현설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코오롱글로벌, 한양, 효성 등 12개사가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 중 현재 대우건설 등 3~4개사들이 입찰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치열한 수주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삼호가든4차의 사업방식은 지분제이며,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으로 치러진다.

예정가격은 1천909억2천183만4천767원이며, 3.3㎡당 순공사비 상한가는 468만8천664원이다.

 

입찰보증금은 60억원으로 정했고,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 납부가 가능한 조건이다.

입찰마감은 내달 29일이며, 이르면 6월초에 열리는 총회에서 시공권의 주인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호가든4차는 대지면적 2만7천429㎡에 용적률 299.47%, 건폐율 19.54%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74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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