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신도시 아파트 중 분양가 대비 현재 시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판교신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광교, 동탄1ㆍ2신도시는 분양가보다 상승했지만, 김포 한강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는 하락해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닥터아파트가 수도권 전용면적 85㎡이하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판교신도시는 지난 2006년 첫 분양당시 3.3㎡당 평균 1천322만원이었으나, 올해 4월 현재 평균 2천164만원으로 무려 63.7% 뛰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2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2004년에 분양한 화성 동탄1신도시가 분양가 753만원에서 시세가 1천51만원으로 올라 39.6% 상승했다.
입주 시점이 오래됐지만 무엇보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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