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염주주공재건축조합이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한다.
염주주공재건축조합은 지난 8일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와의 계약방식은 확정지분제로, 입찰은 일반경쟁 방식으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조합은 오는 6월 말∼7월 초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염주주공아파트 재건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설사는 금호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SK건설, GS건설 등 모두 7개사로 알려졌다.
하지만 건설회사 대부분이 도급제를 희망하고 있어 확정지분제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는 미지수이다.
한편 조합은 용적률 상향조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248.96%인 용적률을 10% 범위 내에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용적률은 270% 정도로 조정되며 120가구 정도가 늘어난다.
기존 계획은 최고 지상 30층 높이에 아파트 28개동 1,942가구 규모였지만 용적률이 상향조정되면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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