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대명연합연립 재건축 사업 수주
태영건설, 대명연합연립 재건축 사업 수주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8.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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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공사비 414만·이주비 1억5천만원 제시
용적률 247% 적용… 공동주택 466가구 신축

 

 


서울 동대문구 대명연합연립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데시앙’ 이름을 건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명연합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유이진)은 지난 23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동대문구 구민회관에서 전체 조합원 279명 중 총 25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시공자 선정 및 도급 계약 체결의 건’에서는 경쟁사보다 저렴한 공사비와 우수한 입찰조건을 제시한 태영건설이 선정됐다.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공사비로 철거공사비와 제경비를 포함해 3.3㎡당 414만9천819원을 제시했다.

 

기본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5천만원을 책정했으며, 금리조건은 이주비 대출 금융기관 이율에 따르기로 했다. 이사비용은 가구당 300만원을 제공한다.


공사비는 실착공 후 물가상승에 따른 인상이 없다. 조합원 분담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를 납부하는 조건이다.

 

이주·철거 기간은 각각 4개월, 2개월로 예상했다. 공사는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와 함께 조합원에게는 △42인치 LED TV △빌트인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빌트인 가스오븐렌지(4구 쿡탑 포함) △행주도마 살균기 △전동식 빨래 건조대 △주방칼라액정TV △렌지후드 △안방, 침실, 주방, 거실 바닥 온돌 마루 △안방 드레스장(전용 84㎡ 이상 / 설계반영시) △침실 붙박이장(발코니 확장시 1개소) △안방 화장대(전용 84㎡ 이상 / 설계반영시) △저층부 3개층 석재마감 △부부욕실비데 △홈네트워크 시스템 △음식물 탈수기 △부부욕실 비상폰(1개소) 등이 제공된다.


태영건설 박두용 부장은 “대명연합연립 주택재건축의 시공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명품 데시앙을 건설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대의원회 결의사항 추인의 건 △조합 정관 개정 승인의 건 △2014년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및 사용 승인의 건 △시공자 선정 후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제반사업비 차입금의 상환과 미지급용역비 지급의 건 △조합 임원 해임의 건(사퇴임원 법인 등기 정리용)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한편, 대명연합연립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총 1만9천842.6㎡이다.

 

여기에 용적률 247.97%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18층 높이의 공동주택 총 466가구(임대주택 23가구 포함)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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