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조합이 지난 8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조합장 선출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대의원으로 활동하던 황윤규씨를 조합장으로 선출했다.
총 3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치뤄진 이번 선거에서 황 조합장은 전체 조합원 2천48명 중 76.9%인 1천57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7%인 741표를 득표했다.
거취가 주목됐던 이수남 전조합장은 선거전 중간에 후보를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시공사인 GS건설사와 긴밀한 협의로 광명지역 랜드마크가 될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10월 확정지분제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현재 2천64가구의 아파트단지를 3천800여 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변모시키는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