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2-2재개발 롯데건설이 수주
대구 남산2-2재개발 롯데건설이 수주
3.3㎡당 공사비 396만원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5.03.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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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남산2-2지구가 정기총회에서 시공 파트너로 롯데건설을 선정하면서 롯데캐슬 이름을 건 아파트를 건립할 전망이다.

남산2-2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황배곤)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서현교회 빌딩 교육관 10층에서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시공자 선정의 건이 상정돼 원안 가결되면서 롯데건설이 남산2-2지구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참여 조건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사업참여 방식으로 도급제를 제시했다. 또 공사비는 3.3㎡당 396만원(철거공사 포함)으로 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9천만원, 이사비용으로 가구당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조합운영비로 매달 1천만원을 준공후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이주 및 철거 기간은 총 10개월(이주 6개월, 철거 4개월)로 정했고, 공사기간은 실 착공후 35개월이다.

 

더불어 공사비 산정 기준일은 2015년 2월이며, 공사비는 착공전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한 노무비지수 범위 내에서 조합과 상호협의 후 결정한다. 착공후에는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조정은 없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조합원 특별제공 품목으로 △전후면 발코니 확장 및 샷시 △빌트인 스탠드 김치냉장고 △무인택배 시스템 △안방 드레스장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임기 연임의 건 △시공자 계약체결 위임 및 입찰보증금 대여금 전환 및 사용의결의 건 △총회참석 조합원 회의비 지급의 건 △정비계획 변경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한편 남산2-2지구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7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6천560㎡이다. 여기에 용적률 279.72%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36층 높이의 아파트 총 1천23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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