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삼호가든3차 재건축 시공자로 낙점
현대건설, 삼호가든3차 재건축 시공자로 낙점
참석조합원 429명 중 175명이 지지
  • 최영록
  • 승인 2015.06.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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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권을 놓고 대형건설사간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3차 재건축단지의 시공자로 현대건설이 최종 낙점됐다.

지난 20일 삼호가든3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용태)은 지하철9호선 흑석역 인근에 위치한 원불교서울회관에서 전체 조합원 중 429명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175명의 지지를 얻어 삼호가든3차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차순위였던 대림산업과의 표차는 겨우 20표였고, 3위에 그친 롯데건설과는 79표나 벌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이 헛되지 않도록 입찰제안서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약속을 지키겠다”며 “재건축 후 삼호가든3차의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가든3차는 지하3층~지상34층 아파트 6개동 규모의 총 835가구로 재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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