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득량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변경
포항득량주공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변경
12가구 축소해 658가구 신축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09.0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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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득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국)이 사업시행계획을 변경하고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조합은 지난 30일 포항 필로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가구수 조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가구수 조정에 따라 득량주공 재건축사업의 신축 가구수는 기존 670가구에서 658가구로 12가구 감소했다.

이번 가구수 감소는 인근에 위치한 사장골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인가 취소로 최고 층수가 기존 27층에서 24층으로 낮아진데 따른 가구 수 감소 및 도로사선제한 폐지에 따른 가구 수 증가 등 복합적인 사업여건 변화에 의한 것이다.

대신 조합은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통해 향후 빠른 사업추진 여건을 확보하는 한편 지하주차장 확대 및 평면 개선 등 보다 개선된 사업계획 마련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국 조합장은 “조합은 주변 여건 및 관계 법령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지하주차장 추가 확보, 실용적인 단위 가구 평면, 최상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향후 빠르게 사업을 진행시켜 명품아파트를 조합원 여러분께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득량주공 재건축사업은 경북 포항시 득량동 141번지 일대 2만5천315㎡에서 용적률 299.1%를 적용, 65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109㎡ 79가구 △84A㎡ 197가구 △84B㎡ 73가구 △84C㎡ 85가구 △62㎡ 90가구 △60㎡ 97가구 △53㎡ 37가구 등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비 집행 건 △임시총회 비용 지출 추인 건 △정관 변경 건 △대의원 보궐선임 추인 건 등의 안건도 의결했다. 득량주공은 지난 2월 시공자로 신원종합개발을 선정하며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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