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단2주공 300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희도)은 지난 13일 공단1동 주민센터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공단2주공 300단지는 경북 구미시 공단동 110번지의 준공업지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재건축사업으로 구역면적 1만8천774㎡, 용적률 287.74%를 적용, 지하 2~지상 19층 528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변경된 사업계획안에서는 일반분양 주택의 분양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대수를 기존 605대에서 694대로 89대를 늘리고, 아파트 전용면적에 따른 가구수를 대폭 조정했다.

이에 따라 최근 각광받는 틈새 평면인 74㎡형을 도입해 161가구 새로 늘리는 한편 기존 중대형 평면으로 계획했던 114㎡형을 아예 없애 평면계획을 확정했다.

아울러 59㎡형은 기존 30가구에서 76가구를 늘려 106가구로, 84㎡A형은 기존 198가구에서 6가구 감소시켜 192가구로 조정하는 한편 84㎡B형은 기존 132가구에서 97가구를 줄여 35가구로, 84㎡C형은 기존 78가구에서 44가구를 줄여 34가구로 결정했다.

공단2주공 300단지의 시공자는 진흥기업이다.

김병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