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파, 집행부 교체 노린 이권 개입 의혹 여전
반대파, 집행부 교체 노린 이권 개입 의혹 여전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5.12.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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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내에서는 반대 조합원 측 활동에 대한 이권 개입 의혹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대다수 조합원들이 선뜻 반대 조합원 측의 주장에 수긍하지 않고 관망하고 있는 이유다.

특히 최근 활동 모습의 전체적인 윤곽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내놓고 조합 집행부를 교체한 후 사업을 추진하다가 아니면 말고식으로 사업을 망가뜨리는 업계의 전례와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혼란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는 유언비어로 조합원 혼란 유도 -〉 조합집행부 교체 -〉 조합원 간 갈등 및 소송전 난무 -〉 사업장기 표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로 조합에서는 한 강북 재개발조합의 사례를 들며 기존 업계 인사들이 조합원들을 모아놓고 설명회를 개최, 조합집행부를 해임해야 한다는 식으로 선동해 사업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의 유형을 살펴보면, 외부세력 접근 -〉 비대위 결성 -〉 임원 해임 총회 -〉 서류분실 등 거짓말 일관 -〉 임원 해임총회 무효 판결 등의 순으로 이어져 결국 사업추진은 고사하고 사업기간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는 지적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을 책임지는 조합에서는 근거가 없는 허황된 약속을 하지 못한다”며 “외부 세력이 둔촌주공에서 활동할 수 없도록 조합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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