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오전나구역 재개발 '태영건설 vs 한진중공업' 격돌
의왕 오전나구역 재개발 '태영건설 vs 한진중공업' 격돌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6.04.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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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가구거리로 유명한 오전나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 수주를 놓고 태영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자웅을 겨룬다.

조합이 지난 3월 28일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두 건설회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조합은 이사회,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사가 제안한 사업조건을 보면 평당공사비는 태영건설 399만원, 한진중공업 402만3천원으로 태영건설이 저렴하다.

이사비용과 기본이주비, 조합원 무상 제공품목에서도 태영건설이 한진중공업을 앞서는 것으로 분석돼 수주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나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도 의왕시 어내들2길(오전동 32-5) 일대에 지하2층 지상38층의 아파트 5개동 733세대를 신축할 게획이다.

오전나구역은 주변이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인근에 모락고, 모락중, 모락초, 호성초, 의왕초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1번국도인 경수대로와 접하고, 이왕IC, 평촌IC 등이 10분이내에 위치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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