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사업 막바지에 진입한 서울 강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이 일반분양에 나서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지난달 29일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오경석)은 빅토리아웨딩홀에서 전체 조합원 182명 중 106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변경의 건 △보류지 아파트 변경의 건 △관리처분계획안 변경의 건 △일반분양 중도금 대출 결의 및 은행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사업시행 변경인가 관련 공사 및 기부채납 정비기반시설 공사 업체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 예산안 결의의 건 △조합 소유 토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신탁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 방법 의결의 건 등이었고,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오경석 조합장은 “이번 총회에는 앞으로 진행할 일반분양을 비롯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아들을 처리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달 말 착공신고를 했고 이달 말에는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등 일반분양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음3재정비촉진구역은 성북구 정릉동 192번지 일대로 1만9천488㎡를 사업구역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총 399가구(임대 40가구 포함)를 지을 계획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고 있으며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길음뉴타운롯데캐슬골든힐스’라는 명칭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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