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되면서 신정2-1지구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신정2-1지구가 재개발사업을 완료하면 곧바로 서울 서남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근에서 최근 입주한 목동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5㎡의 경우 평균 6억5천만원에 분양한 아파트가 최근 8억원에 거래가 성사되면서 신정동 지역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정2-1지구가 가지고 있는 입지적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첫째, 서울 서남권의 첫 삼성 래미안 아파트라는 점이다. 그동안 강남 수주에 주력한 삼성물산이 양천구·강서구·구로구·금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의 수주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뛰어든 곳이 신정2-1지구다.
둘째, 신정2-1의 입주 시기와 목동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린다. 최근 정부가 재건축 허용연한을 단축하면서 최대 수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목동아파트로 이곳의 이주 수요가 신정2-1지구에 들어설 래미안을 주목할 가능성이 높다.
셋째, 강서구 마곡지구 내 대기업에 근무하는 중산층들도 몰려온다. 마곡지구 내 LG 등 대기업들의 연구소의 입주 시기도 신정2-1지구의 입주 시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이들 기업 임직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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