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2구역 5,190가구 짓는다
청천2구역 5,190가구 짓는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5.3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테이 연계후 사업속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범 사업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천 청천2구역이 관리처분총회를 계획하면서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예고하고 있다. 청천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상규)은 내달 6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청천새마을금고 본점 2층에서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골자로 한‘2016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다뤄질 안건은 한 가지로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이다. 관리처분계획안에 따르면 청천2구역은 사업성도 양호한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성 분석·검토 결과 추정 비례율이 102%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천2구역의 빠른 사업 진행 과정 속도를 두고 정비업계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청천2구역은 지난 2010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라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평가 받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5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청천2구역 일반분양 물량을 기업형 임대로 전환하는 논의를 가진 후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박상규 청천2구역 조합장은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이 지난해 10월 기업형 임대주택 인수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하고 지난 3월 시공자로 대림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오는 6월 6일 관리처분총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원활한 재개발사업 진행을 통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명품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2구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6만7천306㎡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94.19%, 건폐율 16.34%를 적용해 아파트 총 5천19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