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9R구역재개발 현설에 13개 건설사 참여
광명9R구역재개발 현설에 13개 건설사 참여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7.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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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시공자 입찰 마감

경기 광명9R구역이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면서 현장설명회에 10곳이 넘는 건설사들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4일 광명9R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명호)은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현설에는 △롯데건설 △쌍용건설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한양 △호반건설 △태영건설 △두산건설 △대우건설 △신동아건설 △중흥토건 △대방건설 △금호산업 등 총 13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조합이 내건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 방식은 도급제이며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이다.

입찰참여 자격으로는 입찰보증금 40억원을 납부하거나 입찰보증증권을 제출한 업체로 정했다. 입찰은 내달 4일 오후 2시 조합사무실에서 마감한다.

입찰이 성사될 경우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달 말이나 9월초 개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명9R구역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275-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만779.5㎡인 대규모 사업장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불량·노후 주택을 허물고 1천496가구(임대주택 75가구 포함)의 아파트 단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12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지난해 말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가 참여 건설사가 없어 유찰된 바 있다.

지난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을 비롯해 삼호, 효성, KCC건설, 한신공영, 호반건설, 일성건설 등이 참여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없었다.

하지만 올해 현장설명회에서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많은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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